'맛남의 광장' 김희철, 빛나는 아이디어로 요리 대결 승리…'백스칼리버' 획득

입력 2020-11-20 08:14
수정 2020-11-20 08:15


김희철이 ‘맛남의 광장’서 빛나는 아이디어로 요리 대결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0회에는 전라남도 맛남이로 ‘오리’가 선정된 가운데, 점심 식사로 백종원의 초간단 오리탕 레시피가 소개됐다. 된장, 고추장, 마늘, 들깨 가루 등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진 오리탕에 김희철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오리를 활용한 메뉴를 만드는 요리 대결에서는 태민과 양세형으로 구성된 ‘태세팀’과 김희철과 김동준으로 구성된 ‘희동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태세팀’은 오리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희동팀’은 김동준이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인 짜장면을 떠올려 ‘짜장 Duck밥’(짜장덕밥)을 만들기로 했다.

김동준이 구상해온 ‘짜장덕밥’은 두껍게 썬 오리를 밥에 얹어 덮밥처럼 먹는 방식이었지만, 김희철은 “훈제 오리도 양파처럼 잘게 잘라서 유니 짜장으로 만들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더불어 김희철은 양파를 잘게 채 썰고 자유자재로 다지는 것은 물론, 주 재료인 훈제 오리도 잘게 썰어 준비하는 등 뛰어난 칼 솜씨를 자랑했다.

훈제오리 김치찌개와 짜장덕밥 두 메뉴 모두 호평을 받았지만, 백종원과 유병재의 선택을 받은 건 바로 ‘짜장덕밥’ 이었다. 특히 백종원은 “오리를 두껍게 했으면 실패했을 것이다. 오리를 잘게 자른 아이디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김희철에게 “오리를 다져 유니 짜장에 넣는 걸 네가 생각한 것이 맞느냐”며 재차 묻는 등 김희철의 아이디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아이디어를 제공해 요리 대결을 승리로 이끈 김희철과 원조 레시피 개발자 김동준이 백종원 중식도인 ‘백스칼리버’를 받았으며, 백종원은 김희철에게 칼을 건네며 “잘했다. 넌 받을 자격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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