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김민경, 스스로 뺨 때리며 '물 공포증' 극복 성공

입력 2020-11-20 03:00
수정 2020-11-20 03:02

코미디언 김민경이 물 공포증 극복에 성공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70M 계곡 건너기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민경은 줄 하나에 의지에 계곡 건너기에 도전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민경은 "강을 건너갈 때는 제가 먼저 하겠다고 했다. 다 놀랐다. 안 되더라도, 중간에 멈추더라도 가야 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민경은 두려움을 이기고 조금씩 이동했다. 유속이 빨라진 구간에 진입하자 김민경은 공포심에 더 이상 이동하지 못하고 멈췄다. 함께한 교관은 "호흡하고, 편안하게"라며 김민경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에 김민경 또한 "할 수 있다"를 중얼거리며 스스로 뺨까지 때리며 정신을 다잡았다. 그는 다시 이동을 시작했고, 끝내 목적지에 다다르며 성공을 이뤄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