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최수영X강태오, 예사롭지 않은 커플 예감…티저 영상 공개

입력 2020-11-19 12:26
수정 2020-11-19 12:27


‘런온’이?‘말맛’의?재미가?한껏?묻어나는?최수영과?강태오의?티저?영상을?전격?공개했다.?벌써부터?예사롭지?않은?심쿵?유발?티키타카가?마음을?사로잡는다.?

오는?12월?16일(수)?첫?방송되는?JTBC?새?수목드라마?‘런온’이?못하는?건?안?했을?때밖에?없다고?생각하는?여자?‘서단아’(최수영)과?마음이?마음대로?되는?건?불가능하다고?생각하는?남자?‘이영화’(강태오)의?티저?영상을?공개했다. 두?남녀의?캐릭터가?고스란히?스며있는?대사와?예사롭지?않은?시원한?케미는?재생?버튼을?누르는?순간부터?잠시도?눈을?뗄?수?없게?만든다.?

먼저?영상의?막을?올린?단아와?영화의?첫?만남부터?심상치?않다.?수영장에?빠져?흠뻑?젖은?채?“서단아?대표님”을?찾는?영화와?태연한?목소리로?“빠지라고?만든?거?아니니까?나와요”라는?단아.?타인의?해맑음에?무신경하게?대응할?수?있는?여자와?그?어떤?상황에서도?웃음을?잃지?않는?남자와?독보적인?시크함은?예사롭지?않은?두?남녀의?캐릭터를?보여준다.?

이어?이들의?관계가?‘그림’이란?매개체를?통해?조금씩?가까워짐을?엿볼?수?있다.?하얀?캔버스?위에?섬세하게?그림을?그려나가며?“왜?저였어요?”라고?묻는?영화에게?단아는?“이?그림에?내?시간이?묻어있는?것?같아서”라고?답한다.?삐거덕거리던?두?사람이?하나가?되어가는?과정에?중심이?된?듯한?그림에?담긴?의미가?궁금해지는?순간이었다.?

무엇보다?이번?티저?영상엔?배우들이?줄곧?강조했던?‘말맛’을?미리?엿볼?수?있는?대화들이?가득?담겨?듣는?즐거움까지?더해졌다.?“굉장히?싸가지가?없으시네요”라는?영화의?한방에도?아랑곳하지?않고?“왜?쪼개요?”라고?대응하는?단아에게선?쉽게?지지?않는?이들의?시원한?성격이?드러난다.?심지어?“미소는?습관이고,?친절은?버릇이라”는?영화에게?“그?습관?개선합시다.?정들겠네”라며?무심한?듯?튀어나오는?단아의?대사는?은근한?설렘까지?유발한다.?그야말로?완벽한?완급조절의?티키타카?로맨스가?예고된?것이다.?

제작진은?“완벽한?비주얼을?‘보는?재미’와?함께?특유의?말맛이?센스?있게?살아나는?대사로?‘듣는?재미’를?함께?즐길?수?있는?작품이?될?것이다.?배우들이?대사를?맛깔나게?살려내고?있다”라며,?“만만치?않은?성격을?가진?두?남녀가?어떻게?서로에게?다가갈지,?‘단화?커플’의?사연과?함께?앞으로?차례로?공개될?남은?영상에도?많은?기대와?관심?부탁드린다”고?당부했다.?

한편?‘런온’은?같은?한국말을?쓰면서도?소통이?어려운?시대,?저마다?다른?언어로,?저마다?다른?속도로,?서로를?향하는?완주?로맨스?드라마다.?‘오늘의?탐정’,?‘김과장’의?이재훈?감독과?첫?미니시리즈에?출사표를?던진?신예?박시현?작가가?의기투합한?작품이다.?JTBC?‘사생활’?후속으로?오는?12월?16일 첫?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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