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PAN AWARDS',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연기

입력 2020-11-19 12:03
수정 2020-11-19 12:05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하면서 ‘2020 APAN STAR AWARDS'와 ‘2020 APAN MUSIC AWARDS’ 일정이 연기됐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회장 손성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단체)가 주최, 주관하고 (주)웨이드(대표 이수진)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전 채널 통합 드라마 시상식인 '2020 APAN STAR AWARDS'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을 이끄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유관단체(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13개 단체)들이 공식 인정한 최초 통합 음악 시상식 ‘2020 APAN MUSIC AWARDS’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하기로 예정되어있던 시상식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020 APAN AWARDS’ 조직위원회는 “19일에 시행되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서울.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 되면서 그 기준에 준하여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5단계로 격상되면 체육관을 비롯한 공연장에서의 모든 대중 콘서트 및 행사는 10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

강민 조직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가 급격하게 대한민국 지역사회에 많이 확산됨으로써 두려움과 불편함 속에서 일상을 이어가는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대중문화예술을 이끄는 아티스트와 그들을 매니지먼트하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치하하고자 마련한 이번 시상식을 연기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대중문화예술인 및 스태프, 관계자들의 건강보호 안전 예방에 힘쓰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손성민 집행위원장은 “향후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관련 방역 대책 및 예방방역관리 지침 사항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수립한 후 일정을 조율하도록 하겠다. 보다 성공적인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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