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뉴페이스 권은빈 등장, 고아라X이재욱 로맨스 변수 될까

입력 2020-11-18 12:48
수정 2020-11-18 12:50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의 로맨스에 또 한 번의 변화가 찾아온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오늘(18일), 구라라(고아라 분)에게 줄 반지를 고르며 눈을 빛내는 선우준(이재욱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여기에 선우준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는 의문의 여자 정가영(권은빈 분)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제 이별을 당한 구라라, 선우준이 눈물의 재회를 했다. 하지만 구라라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선우준을 위해 ‘잠시만 안녕’을 선언했다. 그러나 잠깐의 이별이 영원한 안녕일까 염려하던 구라라가 6개월 뒤, 차은석(김주헌 분)과 의문의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돼 혼란스러움을 안겼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선우준이 구라라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을 빠져나가는 엔딩은 설렘과 함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청춘 2악장의 다음 페이지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구라라에게 선물할 반지를 고르고 있는 선우준의 모습이 담겼다. 의문의 결혼식에서 ‘웨딩크래셔’를 자처한 선우준. 앞서 바닷가로 사랑의 도피(?)를 떠난 두 사람이 사랑을 확인하는 스틸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평화롭게 반지를 고르는 선우준 역시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는 듯 설렘이 가득한 표정. 이에 구라라의 결혼식에 숨겨진 반전이 있는 것인지, 여전히 ‘직진’ 행보를 보이는 선우준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는 선우준과 정가영의 흥미로운 만남도 포착됐다. 선우준을 알아보고 다가가는 정가영의 얼굴엔 반가움이 가득하다. 하지만 미소를 띤 정가영과 달리, 관심 없는 공허한 눈빛으로 무심하게 그를 대하는 선우준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상반된 온도차를 보이는 두 남녀의 만남이 다이내믹한 구라라, 선우준 로맨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갑작스럽게 등장한 그녀의 정체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구라라와 선우준의 예측불가한 로맨스에 또 한 번의 폭풍이 다가온다. 서로를 향한 확고한 믿음이 있는 두 사람에게 뉴페이스 권은빈의 등장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 13회는 오늘(18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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