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김사랑X윤소이, 톱스타 밀회 현장 '잠입 취재' 첫 만남 포착

입력 2020-11-18 12:06
수정 2020-11-18 12:08


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 김사랑-윤소이가 과거 톱스타 밀회 현장에서 첫 대면을 가졌던, ‘잠입 취재’ 투 샷이 포착됐다.

오는 11월 21일(토) 밤 9시 첫 방송을 앞둔 TV CHOSUN 새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김사랑-윤소이는 ‘복수해라’에서 각각 12년 전 리포터로 얻은 단 한 번의 기회로 방송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뒤 직접 기획한 코너까지 대박을 치면서 리포터계의 입지전적 인물로 자리매김한 강해라 역과 어려서부터 흥신소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각종 의뢰에 일가견이 있는 구은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강해라가 결혼한 뒤 리포터 생활을 접으면서 자연스레 멀어지게 됐지만 12년 후 다시 의뢰인과 흥신소 소장으로 재회, 통쾌한 복수를 선사한다.

이와 관련 김사랑-윤소이가 눈에 불을 켜고 나선 ‘잠입 취재 투 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강해라와 구은혜가 톱스타 불륜 현장에서 리포터와 흥신소 알바로서 첫 만남을 가지는 장면. 취재를 위해 나선 강해라와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잠입한 구은혜는 트럭 뒤에서 사건을 주시하며 기다린다. 이내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살포시 캠코더를 올려드는 강해라와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셔터를 누르는 구은혜의 자태가 이어지는 것. 전설의 리포터로 남아있는 강해라와 흥신소 소장으로 레벨업한 구은혜가 12년 만에 다시 만나, 어떤 핵폭풍급 복수를 던지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김사랑-윤소이의 ‘잠입 취재 첫 만남’ 현장은 한강의 한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환한 웃음을 머금고 인사를 건네며 등장한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용하게 될 소품에 대한 방법을 익히면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던 상태. 더불어 두 사람은 강렬한 첫 만남을 만들어내기 위해 대본에도 없는 코믹 애드리브까지 맞춰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현장의 기운을 북돋웠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한 두 사람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정적 속에서 순간을 포착해내는 극적 첫 만남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여여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 측은 “김사랑과 윤소이는 ‘복수해라’에서 첫 호흡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척하면 척’하는 연기합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비주얼 호강은 물론, 코믹까지 가능한 두 사람이 펼칠 ‘워너비 복수 워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복수해라’는 오는 21일(토) 오후 9시 첫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보기)로 제공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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