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치은염·치주염 예방 위한 ‘검가드 오리지널’ 출시

입력 2020-11-18 10:41
수정 2020-11-18 10:43

동아제약은 치은염과 치주염 등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검가드 오리지널’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검가드 오리지널은 적당량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입을 헹군 후 뱉어내는 가글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연세대 치대에서 진행된 임상 결과 6주간 사용 시 잇몸 염증의 정도가 50.9%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성분은 항염 효과로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과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애주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등이다.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과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및 판테놀도 포함됐다.

치은염은 잇몸에만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고 치주염은 잇몸 뼈 주변까지 염증이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외래환자 가운데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673만985명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건강한 치아의 근간은 튼튼한 잇몸”이라며 “검가드 오리지널이 염증 없이 건강한 잇몸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