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상승세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이날 개발 중인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중간 평가 결과 94.5%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에어부산은 전날보다 775원(15.32%) 오른 576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각각 4.45%, 3.93% 상승하고 있다. 제주항공도 1.73% 오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 인수 기대로 21% 급등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여행 수요를 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항공주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