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 알리기 나서

입력 2020-11-17 09:44
-지난 8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출범

-첫 메인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 메인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아이오닉 브랜드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책임'을 컨셉트로 진행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영상은 과거 현대차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함께한 친환경 철학을 갖춘 유명인과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가 출연했다.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모두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과 책임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아이오닉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메인 영상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사람들의 말,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라는 화두로 시작한다. 나 혼자가 아닌 전 세계 모두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뉴욕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디자이너 마리아 코르네호(Maria Cornejo)가 출연해 자연 친화 소재를 활용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을 배경으로 '패션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영상에 등장하는 영국의 유명 환경운동가이자 탐험가인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David De Rothschild)는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라며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의 환경 문제에 대한 위기감을,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은 '우리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더불어 이동을 위한 수단을 넘어 나만의 공간이 된 아이오닉,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있는 선택으로써의 아이오닉,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한 시간과 공간을 컨트롤하는 아이오닉 등 앞으로 아이오닉으로 구현될 모빌리티 혁신과 전동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메인 영상은 17일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미국 CNN, 영국 BBC, 영국 피카딜리 옥외광고 등 주요 글로벌 미디어 채널에서도 동시에 송출한다.

현대차는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확보 및 아이오닉 철학이 반영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활동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2021년 공개될 아이오닉5의 성공적인 론칭에 대한 사전 기대감 형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 8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론칭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과의 첫 음악 협업인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연이어 공개했다. 공개된 음원과 영상은 2,700만 조회수(10월31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하이빔]5개국 자동차가 출범시킨 '스텔란티스'

▶ 내년 출시될 제네시스 신형 G90 예상도

▶ BMW,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2년 내 EV 신차 25종 출시

▶ 요즘 팰리세이드보다 구하기 어렵다는 '이 차'

▶ [박車다식]위급상황 시 버튼식 주차 브레이크 어떻게 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