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달려온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가 오늘(15일) 밤,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새로운 타깃을 사살하기 위한 작전에 나선 특임대 ‘북극성’은 의문의 흑복 무리와 마주했다. 진실을 은폐하고 판세를 뒤집기 위해 어떤 악랄한 작전도 서슴지 않은 이혁(유성주)이 조직해 새롭게 투입한 조직이었다. 제작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전하며, “최후 작전에서 연속적으로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 특임대가 어떤 결말을 쓸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최종회를 앞두고 배우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 최윤제, 이하율이 직접 전한 마지막 인사를 전격 공개했다.
#. 장동윤,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 아쉽다.”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군견병으로 변신, 기존의 ‘소년미’를 완벽하게 벗어내고 다채로운 ‘남성미’를 선사했던 용동진 병장 역의 장동윤은 먼저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 아쉽다”는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오늘(15일) 밤, 숨겨진 비밀들이 해소되면서 그동안의 갈등들이 어떻게 풀어질지 주목해달라”는 친절한 최종회 관전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
#. 정수정, “뜨거웠던 여름을 ‘써치’와 함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정수정은 화생방 방위사령부 엘리트 손예림 중위로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던 카리스마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먼저 “좋은 감독님,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뜨거웠던 여름을 ‘써치’와 함께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현장을 추억한 그녀는 “함께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 손예림과 용동진 사이의 과거 오해가 풀릴지 함께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는 당부도 전했다.
#. 문정희, “뜨거운 여름 땀 흘리며 촬영했던 ‘써치’”
문정희는 특수부대 출신 DMZ 기념관 해설자이자, 천공리 지킴이 ‘김다정’역으로 반전 걸크러시를 터뜨렸다. “뜨거운 여름, 땀 흘리며 촬영했던 '써치'가 좋은 반응으로 마무리돼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뿌듯한 마음이 든다”는 그녀는 “10부작이 굉장히 짧게 느껴지고 매 작품마다 그렇듯 아쉬움도 남지만, 영화적 앵글과 카메라 무빙 등 극의 흐름과 함께 어우러진 요소들이 신선하게 느껴졌던 작품이다”며 ‘써치’만의 의미를 찬찬히 되돌아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함께했던 동료들과 스태프, 제작사와 감독님, 그리고 애정으로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인사로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 윤박, “과분한 사랑과 애정을 주셔서 행복했다.”
매 순간 냉철한 카리스마로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냈던 송민규 대위 역의 윤박.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촬영했다. 그 작업의 결과물이 다 끝났다는 것이 참 아쉽지만, 그래도 시청자분들께서 과분한 사랑과 애정을 주셔서 행복하기도 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써치’와 송민규 대위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현욱, “‘써치’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었다.”
따뜻한 리더십을 가진 이준성 중위 역의 이현욱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키맨’으로 활약했다. 그는 “‘써치’는 저에게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었던 것 같다”는 의미를 되짚으며, “지금까지 밀리터리 스릴러 ‘써치’를 시청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 이하율,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단결!”
완벽한 피지컬에서 우러나오는 단단한 카리스마를 선사했던 최강 저격 및 폭파 담당 박기형 중사 역의 이하율은 “촬영 내내 폭염과 장마로 모든 분들이 너무나 고생한 작품이다.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함께 힘내서 끝까지 촬영을 잘 마칠 수 있다”라며 뜻깊었던 기억을 먼저 떠올렸다. 이어 “그동안 '써치'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애청자 여러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 단결!”이라는 센스 넘치는 인사를 남겼다.
#. 최윤제, “모든 것이 감사했다.”
특임대 통신병으로 활약한 주문철 하사 역의 최윤제는 “올해 4월 ‘써치’ 대본 연습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많이 아쉽기도 했고, 많이 부족했지만 ‘주문철’이라는 역할을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좋은 사람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좋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서, 그리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는 다짐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써치’ 최종회, 오늘(15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OCN 방송.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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