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셋째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5885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1200여 가구의 영구임대 아파트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에서는 17일 경기 화성시 ‘반정 아이파크 캐슬’ 4·5단지와 여주시 ‘여주 서해 스카이 팰리스’, 18일 용인시 ‘양우내안애 더 센트럴’ 등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이 화성 반정동에 공급하는 아이파크 캐슬은 4단지가 지하 2층~지상 17층, 14개 동, 986가구(전용면적 59~105㎡) 규모다. 5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20개 동, 1378가구(전용 59~156㎡)를 짓는다. 기존 1~3단지와 더불어 총 5973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서해 스카이 팰리스는 여주 천송동에서 지하 5층~지상 40층, 2개 동, 174가구(전용 77~112㎡)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에서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여주 최초로 스카이브리지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서울에서는 중랑구 망우동에 들어서는 ‘서울 양원’이 오는 19일 영구임대 청약 신청을 받는다. 국민임대 192가구, 영구임대 100가구, 행복주택 925가구 총 1217가구 규모다. 이번에는 영구임대 100가구(전용 26㎡)만 접수한다. 지하철 6호선·경춘선 환승역인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원초·동원중·송곡고 등 10여 개 학교가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7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에서는 18일 안성시 공도읍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1696가구), 20일 고양시 덕은동 ‘호반써밋 DMC힐즈’(560가구)와 여주 교동 ‘여주역 휴먼빌’(640가구) 등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20일 경북에서는 경주시 용강동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795가구), 포항시 득량동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659가구) 등이 개관한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