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황신혜가 진기주에게 친자 검사를 제안했지만 거부당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회사에 사표를 내면서 김정원(황신혜 분)과의 유전저 검사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은 "왜 소식 끊었냐. 이제 나타났냐. 시신을 확인하고 사망신고까지 했는데 어떻게 이빛채운이 자신의 딸일 수 있느냐"고 기막혀했다. 이순정은 자초지종을 사실대로 말할 수 없어 그냥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더 화가 난 김정원은 "이 빌라 내년이면 비워줘야 하더라. 이사할 데도 마땅치 않고. 뭐든 돕겠다. 유학 보내주고, 회사에 자리도 주고, 끝까지 보살필게. 그런데 이건 아니다. 속이고 이용하는 건 아니다"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그 소리를 들은 이빛채운은 "우리 엄마 그런 분 아니다. 믿고 싶지 않으면 안 믿어도 된다. 우리 엄마 돈 때문에 누구 속이고 그런 분 아니다"라며 따졌다.
이후 유전자 검사를 바라는 김정원에게 빛채운은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다신 그렇게 좋은 회사 못들어가고 알바만 전전한다고 해도 대표님 회사는 다니지 않겠습니다. 유전자 검사도 받을 생각 없습니다"라며 거부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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