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세상 공손해진 옹성우, 신예은과 연애 허락받을까?

입력 2020-11-13 11:02
수정 2020-11-13 11:04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의 로맨스는 계속될 수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13일, 예상치 못했던 상황과 맞닥뜨린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제 막 시작된 로맨스에 찾아온 뜻밖의 가시밭길이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수와 경우연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됐다. 오래 돌아온 만큼, 두 사람은 빠짐없이 만나고 사랑하며 함께 성장해나갔다. 하지만 방송 말미, 이수의 ‘여사친’ 권유라(배다빈 분)의 등장은 호기심을 안겼다. 남자친구의 집을 깜짝 방문했던 경우연은 이수에게 와락 안기는 권유라의 모습을 목격했다. 무엇보다 이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이수의 태도에 경우연을 충격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수와 경우연의 모습은 더욱더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결국 이수와 권유라가 함께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만 경우연. 익숙한 듯 이수의 어깨에 손을 두른 권유라를 보자 경우연의 눈빛은 한순간에 차가워진다. 묘한 긴장감(?)까지 감도는 삼자대면 뒤, ‘우수커플’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이어진 사진에는 경우연의 집을 찾아온 이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예비 장모님, 장인어른 앞에서 절로 두 손이 모인 이수. 그가 경우연의 첫사랑 상대라는 것을 아는 경만호(서상원 분)와 박미숙(조련 분)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이수를 바라보고 있다. 과연 이수가 경우연의 부모님에게 합격점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경우의 수’ 13회에서는 달콤한 한때를 보내던 이수와 경우연 사이에 난데없이 권유라가 끼어든다. 경우연은 이수와 지나치게 편해 보이는 권유라가 신경 쓰이면서도, 애써 쿨한 척하고 속앓이를 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혹시 이수 좋아해요?”라는 경우연의 질문에 “이성적인 감정이 있는 거냐고 묻는 거라면 내 대답은 예스예요”라고 대답하는 권유라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예상 밖의 상황들을 맞이한 이수와 경우연이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이수, 경우연의 로맨스에 다시 한번 위기 아닌 위기가 닥친다.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경우의 수’ 13회는 오늘(1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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