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깜짝 결혼? "갑작스러운 소식, 놀라셨을 텐데…"

입력 2020-11-13 10:57
수정 2020-11-13 10:59


에일리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수 에일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 가장 혼란스러울 것 같은 우리 사랑하는 에일리언 분들,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아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말씀드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지만 더 이상 숨길 수 없다"며 "더 이상은 숨길 수가 없어서 좋은 소식을 이렇게 전해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에일리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다. 에일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웨딩드레스에 의미심장한 문구로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에일리는 "저 오늘 콘서트 영상 찍었다"면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유를 설명했다.

에일리는 "영상이 궁금하시면 에일리 콘서트 꼭 티켓팅 하시고 놀러와 주세요"라며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일리는 "놀려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나 어디 안감"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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