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오산세교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1필지(3만3081㎡, 총 897가구)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세교2지구 중부에 있는 이 용지의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813만원 수준이다. 토지는 내년 12월 31일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 도심 서쪽, 오산세교지구 남쪽에 280만7000㎡ 규모로 조성된다. 오산·동탄 생활권과 가깝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오산세교2지구 내 유일한 주상복합용지다. 주거용도비율은 건축 연면적의 80% 이하이고 전체 주택 유형은 60㎡ 초과로 구성된다. 대금은 3년 유이자 할부로 납부할 수 있다.
다음달 9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입찰 신청과 개찰이 이뤄지고 같은 달 21~23일 사흘간 계약을 맺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