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맨손으로 만져? 우리에겐 국보라고 중국 #판다외교

입력 2020-11-12 16:01
수정 2020-11-12 16:03
[뉴스래빗 알잘딱깔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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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잘딱깔센' 뉴스래빗에서 세계 주요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이용주 크리에이터와 함께 진행하는 알잘딱깔센은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다는 신조어처럼 '알잘딱깔센', 이슈 속 꼭 알아야 할 키워드를 뽑아 쉽게 짚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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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알잘딱깔센



[중국 누리꾼 표적이 된 K-POP 아이돌]

최근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판다를 맨손으로 만지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죠. 판다의 건강에 위험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였는데요. 하지만 중국 내에서도 맨손으로 판다를 만지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단순히 판다의 건강을 염려한 게 아닌 중국의 한류 때리기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도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기 때문인데요.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8일 밴 플리트상 수상 소감 때문에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 대상이 됐죠. 당시 방탄소년단은 수상소감으로 "올해는 한국 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 여성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의 희생을 무시했다고 비난했죠.

[판다 소유권은 중국]

중국은 판다를 외교에서도 활용합니다.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선물로 보냈죠. 경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해온 판다는 올해 7월 새끼를 낳았습니다.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입니다. 푸바오는 국내에서 태어났지만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죠. 판다의 소유권은 중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멸종 위기에 처한 판다를 관리해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만 생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이언트 판다'는 야생에 1800여 마리만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판다를 멸종 취약종으로 지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래빗 홈페이지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용주 크리에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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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이용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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