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가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인선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18일 첫 회의를 열고 회장후보 선임 일정 등을 논의한다.
회추위는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 등 5개사의 대표이사와 장동한 한국보험학회장(건국대 국제무역학과 교수), 성주호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등 총 7인으로 구성됐다.
회추위가 회장 후보 추천을 받은 뒤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회원사들이 총회를 열고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신용길 현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8일 만료된다. 금융권에서는 생보협회장 후보로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등을 거론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