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블루칩 입증’ 이연, ‘절해고도’ 캐스팅 확정

입력 2020-11-11 13:26
[연예팀] 이연이 영화 ‘절해고도’ 출연을 확정했다.‘절해고도’(각본/감독 김미영,제작 보리와 오디 영화사)는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장편부문 제작지원작으로, 20대 때 청년조각가 상을 받았지만 지금은 인테리어 업자로 살아가는40대 이혼남인 성윤철과 그의 재능을 물려받은 딸 성지나,보헤미안 기질의 대학강사 허영지,이 세 사람과 그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이연은 극 중 성윤철(박종환)의 딸 성지나 역을 맡았다.성지나는 미대 입시를 준비하다가 의외의 길을 선택하는 결단력 있는 인물.일생일대의 중요한 결정 앞에 선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딸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드라마‘만신’ ‘블링크’ ‘파고’와영화‘무명’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에서 맞춤 옷을 입은 듯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이연은 최근KBS 2TV드라마스페셜‘나의 가해자에게’에 불량학생 이은서역으로 연이어 캐스팅 돼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또한,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로 큰 호평을 받으며 절찬 상영 중인 영화‘담쟁이’속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사랑을 지키려는 김예원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활약,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유망주임을 입증했다.한편,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연이 출연하는 영화‘절해고도’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에코글로벌그룹)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