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06일(09: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검사 장비 제조 업체 넥스트아이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잇따라 사모 회사채 시장을 찾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아이는 오는 10일 3년 만기 5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넥스트아이는 이번 발행을 통해 운영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넥스트아이는 지난 4일에도 3년 만기 86억원어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당시엔 제이티제이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발행했다.
넥스트아이는 지난달 자회사 이노메트리를 634억원에 매각했다. 넥스트아이는 매각 대금 등을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하고, 바이오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나설 계획이다. 넥스트아이의 화장품 사업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바이오 사업에 진출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