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영 UNIST 전 총장(사진)이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UNIST(총장 이용훈)는 9일 대학본부 6층 중회의실에서 정무영 전 총장 근정훈장 전수식을 열고, 정무영 전 총장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전달했다.
정 전 총장은 교육자로 재직하며 국가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근정훈장 중 최고 훈격인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정 전 총장은 지난 2015년 UNIST의 과기원 전환과 함께 3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2019년까지 임기를 보냈다.
그는 임기 동안 UNIST 연구의 질적 향상과 전주기적 창업생태계 구축에 힘썼으며, 그 결과 단기간에 기관의 연구력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정 전 총장은 1984년 캔자스주립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1986년부터 2008년까지 POSTECH 산업공학과 교수, 2008년부터 2015년까지 UNIST 교수로서 재직하며 다양한 본부 보직과 부총장을 역임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