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법무법인 태평양, 서동우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선출

입력 2020-11-06 18:00
수정 2020-11-06 18:13
≪이 기사는 11월06일(17: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서동우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가 새 대표변호사로 취임한다.

6일 태평양은 구성원회의를 열어 서 변호사를 신임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선출했다. 2015년 업무집행대표변호사로 취임해 한 차례 연임한 김성진 현 대표변호사의 후임으로 선출된 것이다. 서 변호사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로 시작된다.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서 변호사는 현재 태평양 내 기업자문그룹 총괄 변호사를 역임하고 있다. 태평양 송무그룹의 총괄 변호사는 송우철 변호사다.

서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후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한 뒤 1990년부터 태평양에 합류했다.

서 변호사는 주로 기업 구조조정, 인수합병(M&A) 업무를 맡아왔다. 대표적인 업무 사례로는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자문, 현대건설 매각 자문, 웅진그룹 코웨이 매각 자문, 롯데케미칼의 삼성그룹 화학계열사 인수자문 등이 꼽힌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