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김창준, 64세 나이에 드러낸 열망…"매일해도 모자라"

입력 2020-11-06 14:01
수정 2020-11-06 14:03


'애로부부' 김창준이 부부관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뽐낸다.

개그맨 김창준은 9일 방송되는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속터뷰' 사연자로 등장했다. 김창준은 "매일 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신혼 못지 않은 부부 관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창준은 64세 나이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부 관계 역시 열정이 넘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지만 김창준의 아내는 "그냥 하는 것도 버거운데, 희한한 행동을 한다"고 폭로하며 대립각을 예고했다. 이에 김창준은 당연하다는 듯이 "자동차 극장, 복도, 계단에서까지"라고 이색 장소를 열거하기 시작했고, '새신랑' MC 이용진조차 "저건 못 이길 것 같은데요?"라며 놀라워했다.

이들에 앞서 선보여질 '애로드라마' 예고에서는 한 아내가 빚쟁이를 피하려고 위장 이혼을 제안한 남편에게 "도장만 찍으면, 끝나는 거야?"라고 묻고 도장을 찍어주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후 남편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고, 그 뒤에는 다른 사람도 아닌 시누이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눈물을 흘리며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아내의 사연에 MC 홍진경은 "공포영화야, 뭐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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