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4인방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됐다. 서로에게 비밀을 품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가슴 쫄깃한 '비밀의 남자'를 완성하고 있는 이들이지만, 카메라 밖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촬영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있는 절친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측은 6일 이태풍(강은탁 분), 한유정(엄현경 분), 한유라(이채영 분), 차서준(이시강 분)의 화기애애한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촘촘한 사건으로 채우고, 배우들의 최강 연기력이 뒷받침돼 격이 다른 ‘일일극’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빡빡한 촬영 도중에도 찡그림 하나 없이 웃음이 만발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비밀의 남자' 촬영장에서 'V왕자'로 통하는 강은탁은 손가락으로 V를 그리는 포즈를 자주 취해 눈길을 끈다. 강은탁, 이시강과 쿵짝이 잘 맞는 엄현경은 '친화력 갑 캐릭터'인 유정과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한다.
재벌 3세 서준 역의 이시강은 슈트 차림부터 캐주얼한 의상 할 것 없이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드는 조각 미남의 포스를 뿜어내 여심을 올킬한다. 최강 악녀 유라 역의 이채영은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제일 다른 반전 매력의 배우로, 촬영장에선 늘 환한 미소로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든다.
'비밀의 남자' 측은 “'비밀의 남자' 배우들은 연기력, 비주얼, 인성 모두 훌륭해 매일 살고 싶은 촬영장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하지만 카메라가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캐릭터로 완벽하게 몰입해 늘 감탄을 유발한다.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양파 배우'들이 완성 중인 '비밀의 남자' 40회는 오늘 방송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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