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사진)이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5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나눔국민대상 행사에서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물적나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물적나눔을 비롯해 인적나눔, 생명나눔, 멘토링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가치창출’ △청년세대를 지원하는 ‘미래가치창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경제가치창출’ 등 세 가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3월에 벌인 ‘호프 투게더’ 소셜펀딩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 이사장은 “‘따뜻한 금융’을 목표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