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주공 1단지'는 누구나 다 아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 재건축 아파트이다.
1973년 1월 입주한 이 단지는 총 99개동, 3590가구 규모다. 전용 72~196㎡로 구성돼 중소형 면적대부터 대형 면적대까지 갖췄다. 게다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한강이 있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도보1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있으며 단지 건너편으로는 고속터미널과 지하철 3ㆍ7ㆍ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이다.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반포 초ㆍ중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등 우수 학군이 있어 학생들이 편리하게 통학 가능하다.
고속터미널에 있는 신세계백화점과 센트럴시티의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하다. 한 블록 건너편엔 뉴코아아울렛과 킴스클럽이 있다.
반포동 일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워낙 뛰어난 입지로 이 아파트의 값은 수년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용 73㎡ 매매물건이 올해초보다 1억원 이상 올라 22억원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천경애 황금공인 대표는 "학세권·역세권 뿐 아니라 입지.교통망 등의 조건을 두루 갖춘 단지"라며 "반포주공아파트는 재건축 완공시 우리나라 대표 리딩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