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입대 후 밝은 근황…늠름한 '딸 아빠의 미소'

입력 2020-11-04 16:34
수정 2020-11-04 16:38

결혼과 득녀 이후 입대한 그룹 엑소 첸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신병훈련소에 입소한 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은 국방부가 훈련병들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첸은 훈련병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로 밝고 환하게 웃고 있다. 단정하게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한층 늠름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첸은 지난달 26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입대에 앞서 첸은 지난달 16일 공식 팬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 하고 올테니 그동안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첸은 뛰어난 보컬 실력과 감성 표현으로 팀 활동은 물론 솔로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1월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4월 득녀한 첸은 지난달 1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상대방의 안녕을 바란다는 내용의 신곡 '안녕'을 발표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