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중소기업 상품 수출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국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오는 11월 9일(월) SBA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소재)에서 ‘Trade Bridge Conference(이하 TBC)’ B2B 수출상담회를 신규로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제 1회 TBC 수출상담회는 2020년도 하반기부터 기획한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의 대표적인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국제무역인과 국내 우수한 제조 중소기업을 매칭해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하는 B2B 지원사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 전시회 및 상담회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며 자체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 중 국내 중소기업 상품 기반 수출 무역업을 영위하고 있는 무역인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센터로써, 국내 거주 외국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의 B2B 판로 개척을 추진하는 TBC 상담회를 적극 확대 개최할 계획이며, 그 첫 발걸음을 11월 9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국제무역인은 ▲CNT글로벌 ▲탑트레이딩 ▲에이리얼코리아 ▲아이아이이스타코리아 ▲아미르 ▲Ariabelle ▲씨앤티인터내셔널 ▲KOEASY ▲원항국제 ▲가우국제무역 등 국제무역인센터 입주기업(졸업기업 포함) 10개사로, 국내 우수 제조 중소기업의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을 통해 소싱이 진행 되면 중소기업 제품은 중국, 카자흐스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등지로 해외마케팅 및 수출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1:1 매칭 상담뿐만 아니라 국제유통센터 입주플랫폼사 또는 유통사가 제공하는 해외 현지의 시장 정보 및 기타 수출에 대한 정보 공유도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하는 국내 우수 제조 중소기업에게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SBA 김용상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TBC 수출상담회는 브랜드 런칭 이후 처음 진행하는 1회차 행사이며, 국내 우수 제조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국제무역인 양성을 통해 국내 우수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 확장 및 매출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SBA 관계자는 “이번 자리를 통해 SBA의 브랜드 인증을 받은 우수상품의 해외거점을구축하고 동시에 SBA가 하나의 브랜드로써 프랜차이즈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1:1 밀착형 수출 성과관리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A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는 ▲무역 비즈니스 공간 지원 ▲상품 소싱 지원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무역 자문 서비스 ▲역량 강화 지원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 및 매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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