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전북지역 마이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기업 활성화’온라인 세미나 개최

입력 2020-11-04 09:54
수정 2020-11-04 09:56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는 “전북지역의 핀테크 창업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에 열렸던 이번 세미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핀테크 기업에게 현지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또한, 본 세미나는 국민연금공단, 코스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등 국내 마이데이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 인사말(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 ▲ 환영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광진 센터장) ▲ 지역사회와 마이데이터(국민연금공단 강인호 팀장) ▲ 마이데이터 생태계에서의 핀테크 성공전략(코스콤 김도연 부서장) ▲ 핀테크 사업하기(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 ▲ 핀테크 지원제도(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기민 팀장)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세션 1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북지역 마이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기업 활성화의지를 확인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박광진 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전북지역 뿐만 아니라 대내외적 경제 상황이 어려워 졌지만,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비롯하여 핀테크 아카데미, 컨퍼런스 등 전북지역이 핀테크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션 2에서는, 지역사회와 마이데이터 소개가 이어졌다. 국민연금공단 강인호 팀장은 “전체 데이터 중 75%를 차지하고 있는 개인데이터는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활용과정에서 권리 행사의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해외에서는 이미 개인의 데이터 주권 강화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 중”이라며, “국민연금공단도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일환으로 모바일 신용정보 서비스(카카오뱅크), 전자지갑 기반의 고객서비스(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혁신을 구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션 3에서는, 마이데이터 생태계에서의 핀테크 성장전략 소개가 이어졌다. 코스콤 김도연 부서장은 “마이데이터 산업의 핵심은 정보전송요구권 행사를 통해 데이터가 흐르고, 개인신용정보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핀테크 기업들은 마이데이터 시대에 고객확보를 위해 핀테크, 빅테크, 금융사 등이 소비자 편익제고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세션 4에서는, 국내 핀테크 사업 및 지원 제도 관련하여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발표가 이어졌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정인영 대표는 “국내에서 핀테크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법 체계, 금융제도, 금융상품, 금융규제 및 감독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다각도로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이기민 팀장은 핀테크 기업들의 다양한 사업모델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녹록치 않은 현 상황에서, 국내 또는 해외기관 등과의 긴밀히 협력하여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웨비나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핀테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핀테크 협력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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