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600마력 아우디 RS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력 2020-11-04 09:10
수정 2020-11-04 09:12

아우디 RS 최상위 모델에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가 탑재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600마력 엔진의 아우디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과 슈퍼 왜건 'RS6 아반트'에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엄격한 시험 과정을 거쳐 그동안 아우디의 프리미엄 세단 'A3', 'A4'부터 프리미엄 SUV 라인업 'Q3', 'Q5', 'Q7'과 'SQ7', 'Q8'과 'SQ8'에 타이어를 공급해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우디의 초고성능 모델인 'RS4 아반트' 및 'RS5 쿠페', 'TT RS' 등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의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Aramid) 소재 보강벨트가 적용돼 수준 높은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의 그루브 디자인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높은 제동력을 발휘한다.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2’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눈길 주행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수 컴파운드에 블록 비대칭 패턴이 더해져 겨울철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