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이 그룹사 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디지털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 디지털 인사이트는 지주, 은행, 카드, 에프아이에스, 경영연구소 디지털소속 직원들이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해 한 달에 한 편씩 전 그룹사에 배포한다.
실무직원들이 기획부터 제작, 배포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일반 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소재를 발굴했다. 디지털 마케팅, 신기술, 트렌드 관련 콘텐츠 등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산업에 미치는 디지털 영향력을 감안할 때 디지털 부서에만 의존해서는 급변하는 변화를 리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모든 그룹사에 디지털 DNA를 심는 역할을 넘어 모든 직원이 공감하고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