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제 27회 충남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천안 지역 7개 기업과 모범근로자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토와한국(대표 한상윤)가 경영대상을 받았고 1971년 창업 이래 40여 년간 호두과자를 생산하는 대신제과(대표 민경묵)가 장수대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품 제조기업 거산케미칼(대표 정금화)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유망중소기업으로는 마이크로원(대표 전혁수), 뉴앤뉴(대표 이호영)가 지정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장수기업에는 삼육식품(대표 손기원)과 국보화학(대표 김운곤)이 선정됐다.
수상 기업들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판로개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민경묵 대신제과 대표는 “전국을 대표하는 천안 호두과자의 명성을 알리는데 힘쓰겠다”며 “자동화 설비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천안을 빛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