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위더스 콘서트' 7일 성남아트센터서 열린다

입력 2020-11-03 15:22
수정 2020-11-03 15:26

제2회 '장애인 문화예술 평생교육을 위한 위더스(with us) 콘서트'가 오는 11월7일 오후 3시에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장애인 문화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김서정)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4개 장르의 춤을 주제로 국내 최대 민간 발레단인 와이즈발레단(김길용 대표)과 발달 장애인들의 협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성남시장애인연합회(회장 이필재)의 꽃춤(대표:최문애)과 성남시 장애인 합창단(지부장 박성호)의 무대와 성남시 뮤젠 앙상블과 발달장애 이상민, 이아현의 협연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사회는 방송인 표인봉이 맡는다. 또 가수 조성모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더스(with us)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이 공연예술 부분에서도 소외되지 않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장애인의 사회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문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전석이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접수를 통해 만 300명 이내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또 원활한 발열체크와 신분확인을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확인 방침을 사전 고지하고 있다.

최중증 장애인과 가족에게 좌석은 우선 배정된다. 유튜브 생방송도 함께 진행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