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 페스타' 참여해 할인 진행
-무상 보증 연장 및 중복 할인 폭 늘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연말을 앞두고 연중 최고 혜택을 내걸어 판촉에 나섰다. 특히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주요 차종에 대한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무상 보증을 연장하거나 중복 할인 폭을 늘리면서 하반기 막바지 판매 증가에 힘을 쏟고 있다. 다음은 각사의 9월 판매조건.
▲현대차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의 일환으로 쏘나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 및 RV 주요 차종 약 1만3,000대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에 들어간다. 또 상용차는 파비스와 카운티,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유니버스 등 5개 차종 약 650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1%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조건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기본할인 대신 저금리 할부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코나와 투싼, 싼타페, i30, G70, G90은 2.5%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타렉스LPi 어린이 통학차 출고 소비자에게 50만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이 이달 추가됐다. 또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일부 차종에 한해 30만원을 할인하며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한 후 1개월 이후 구매 시 10만원을 깎아준다.
일반 금리 4.5~5.0%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회사가 대신 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36개월은 원금의 4%, 48개월과 60개월은 각 3%를 지원한다. 대상 차는 아이오닉(EV 제외), 벨로스터(N 제외), i30, 코나(신형, EV, HEV 제외), 투싼(신형 HEV 제외)이다.
이와 함께 배기량 1,700㏄ 미만 차 보유자는 투싼(신형 HEV 제외), 싼타페(신형 제외)에 20만원, 쏘나타(HEV 제외)는 20만원을 지원한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제네시스 G70(신형 제외), G90을 100만원 할인해 준다.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가 차를 구입할 경우 2대 구매 시 20만원, 3대 구매 시 30만원, 4대 이상 구매 시 50만원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도 동일하게 유지한다. 차종은 아이오닉(EV 제외), 벨로스터(N 포함), i30, 쏘나타(HEV 제외), 코나(신형, EV, HEV 제외), 투싼(신형 HEV 제외)이다.
▲기아차
기아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로 총 8개 인기 차종 8,000대 한정,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2~4%, K3 3~5%, K5(HEV 포함) 3~5%, K7(HEV 포함) 5~7%, 니로 HEV 5~7%, 스토닉 7~10%, 스포티지 7%, 모하비 2~3%이다. 또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200대 한정으로 전기차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구체적인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쏘울 EV 2~5%, 니로 EV 2~3%다.
이 외에 기본 차종별로는 모닝 50만원, K3 50만원, K7(HEV 포함) 30만원, 모하비 100만원, 니로HEV는 70만원, 스포티지는 80만원으로 할인폭이 늘었다. 이와 함께 36개월 동안 1.0% 저금리 할부를 이용할 경우 20만~5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할인과 캐시백을 묶은 '세이브오토 선보상' 프로모션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현대카드 M으로 기아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차종별로 20만~50만원의 선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스팅어는 두 가지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2030 스타트 플랜은 2.9% 특별금리와 48개월 유예형 할부, 3가지 특별 서비스로 구성했다. 또 시프트 플랜의 경우 1.0% 36개월 저금리와 홈 보안케어 서비스, RV 대차시 200만원 지원,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을 담았다.
K5는 11월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오토할부 이용 시 스마트 워치를 증정하고 프리미엄 차종(스팅어, K9, 모하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협력사 임직원은 1.0%(36개월) 저금리와 ADT 캡스홈 도어가드 36개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K9은 3.0% 할인 또는 1.0%의 저금리 할부(36개월) 구입 시 홈 보안케어와 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년 경과한 노후차 보유자는 20만원을 지원하며(경차와 전기차 제외) 전기차 시장 활성화 위한 쏘울과 니로EV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전기차 구매프로그램은 크게 구매와 충전, 매각 지원으로 나뉜다. 구매지원은 1.0%(36개월)의 할부를 제시하고 충전지원은 총 60만포인트를 제공한다. 매각는 중고차 가격 3년 내에 최대 55%를 보장한다. 또 주말 3박4일(금~월) EV 체험 이벤트 및 시승 후 3개월 내에 전기차 구매시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개소세 종료를 한 달 앞둔 11월, 일찍 구매하는 얼리버드 소비자에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차종에 따라 최대 10% 할인 하는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칸 세일페스타 해당 모델 구매 시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20% 납부 시) 구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일찍 구매할수록 이득이 되는 ‘개소세 종료 카운트다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자는 구매일에 따라 16일까지 30만원, 월말까지 2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티볼리 에어는 선착순 700명에 오토캠핑을 위한 어반 캠프닉 패키지를 증정한다.
코란도, 티볼리 대상으로 최대 60개월 무이자할부를 진행하고 올 뉴 렉스턴 1.9~3.9%, 티볼리 에어와 렉스턴 스포츠&칸은 0.9~3.9%(36~72개월 공통)의 저리 및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 뉴 렉스턴 3.9% 할부 이용 시 프리미엄 커넥티드 블랙박스+프리미엄 틴팅(100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기프트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이 외에 코란도, 티볼리&에어를 일시불 구매 시 개별소비세 전액인 3.5%를, 최장 72개월 가능한 3.9% 할부를 이용하면 5%가 할인된다.
전 제품 대상으로 선수금 없이 최대 120개월(10년) 분할납부 가능한 5.9% 장기할부도 마련했다. 또 첫 12개월 동안 월 1만원만 무이자 납입하는 최대 60개월 3.9% 거치할부, 선수율 0~10%로 최대 80%까지 유예 가능한 3.9% 유예할부 등 다양한 맞춤형 할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시 최대 30만원,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제품 별로 재 구매 대수(쌍용차)에 따라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역시 소비 심리를 활성화시키고 국민들의 소비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는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했다. 먼저 XM3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념 최대 200만원의 추가 할인(일부 차종)을 제공한다. XM3를 할부로 구매하면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도 이용할 수 있다.
세부 트림별로는 XM3 TCe의 경우 보증연장(5년/10만㎞)을 무상 제공하며 30만원 또는 6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GTe 구매 시에는 3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을 받을 수 있다.
SM6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념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일부 차종)을 받을 수 있다. 또 LPe의 경우 최대 10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를 지원해 구매자는 총 20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할부 구매 시에도 최대 36개월간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2.9%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TCe 트림은 최대 50만원 상당의 구입비(옵션, 용품, 보증연장)를 지원하며 할부 구매 시 최대 72개월간 금리 3.5%를 이용할 수 있다.
QM6는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가 가능한 마이 할부 프로그램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혜택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최대 20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5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볼드 에디션은 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르노 캡처와 마스터는 차종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캡처 구매자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최대 36개월 금리 1.9% 또는 최대 72개월 금리 3.9%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간 금리 4.9% 또는 48/60개월간 금리 5.5%), 기존 잔가율에 할부금 유예를 추가해 매월 상환 부담을 줄인 스마트+ 할부(36개월간 금리 4.9%) 프로그램도 선택을 할 수 있다.
마스터 버스는 18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 비용 또는 현금 100만원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20년형 제외). 이와 더불어 2019년형과 2020년형 마스터 구매 시 추가로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해 이 달 르노 마스터 버스를 구매하면 최대 28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전용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르노 조에 구매 시에는 최대 70만원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공무원과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는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추가로 지원한다. 여기에 할부로 구매하면 최대 60개월 금리 3.5%, 스마트 할부(24개월간 금리 3.9% 또는 36개월간 금리 4.9%), 스마트+ 할부(36개월 금리 4.9%) 프로그램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SM3 Z.E.를 현금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600만원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에 1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트위지는 현금 구매 시 용품 구입 지원비 최대 70만원 또는 현금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를 통해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1,500대 한정으로 차 가격의 최대 10%를 지원한다(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이용 시). 이와 함께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1%의 낮은 이율로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구매자는 5년 혹은 10만㎞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트래버스의 경우 콤보할부 이용 시 200만원의 현금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스파크는 LT, 프리미어 트림을 기준으로 콤보 할부 선택 시 120만원의 현금지원 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제로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회사는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7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소비자에게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다마스와 라보 구입 소비자 가운데 사업자를 대상으로 추가 2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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