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김 모델' 회장님 아들 "실검 1위, 신기해"

입력 2020-10-29 13:44
수정 2020-10-29 13:46

'김수저'로 화제를 모았던 소문난 삼부자 광천김 모델이 된 김영태 대표의 아들이 직접 원본 사진을 공개했다.

김 대표의 아들 김모 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천김모델', '원본'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소문난삼부자 광천기 포장에 쓰였던 원본 사진을 게재했다.

김 씨는 "광천김모델인가요?", "소문난 삼부자김"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쏟아지는 관심에 신기한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원본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찍은 이미지컷이 아닌 일반 건물 복도에서 촬영했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 씨는 또 포털사이트 '인기기사'에 '광천김 모델'과 관련된 기사가 올라온 것을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실검 1위, 광천김 모델, 소문난 삼부자김, 신기하다"는 해시태그를 설명으로 붙였다.

김 씨는 그동안 자신의 SNS에 직접 그린 스케치, 일러스트와 보석 공예 등의 작품을 게재해 왔다. 그러면서도 "우리 삼부자김 많이 사랑해 달라"며 아버지 회사 홍보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김 씨가 화제가 된 건 그의 얼굴이 광천김 포장에 쓰이면서부터다. 한 네티즌이 해당 제품 사진을 보고 직접 소문난 삼부자 측에 문의를 했고 "회장님 아들이라고 하더라"라는 후기를 남긴 것이 화제가 되면서 집중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금(金)수저가 아닌 '김(金)수저'"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씨는 아이돌 연습생이나 모델이 아닌 평범한 학생으로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휴학 후 현재는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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