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내달 24일까지 ‘인천 VR·AR(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VR·AR 시장의 확산에 따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VR·AR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서다.
공모전은 인천의 산업·문화·관광·역사·지리·경제 등 지역특성을 주제로 한 VR·AR 콘텐츠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화상회의·온라인교육·원격근무·온라인 문화생활 등을 주제로 한 ‘비대면 서비스’ 관련 VR·AR 콘텐츠 아이디어도 함께 모집한다.
VR·AR 콘텐츠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5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5명(각 100만원), 입선 10명(각 10만원) 등 입선자 36명을 선정해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선정작은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에 전시하고 인천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