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환경 콘텐츠 분야 창업의 중심으로 거듭나다

입력 2020-10-29 10:00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광명허브)는 올해 초부터 진행된 환경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친환경 제품 제작 진행 및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환경 분야 창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환경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 사업은 콘텐츠?제조?디자인 분야 아이디어 융합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총 25개(아이디어 부문 10개, 사업화 부문 15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신규 창업 2건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하반기에는 ‘해커톤’, ‘제품 제작지원’ 2가지 형태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커톤’ 행사는 우수 콜라보 친환경 프로젝트 발굴을 목적으로 분야별(콘텐츠, 제조, 환경 등)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유충 ‘등애등애’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펫푸드’, 천연 펄프 용기와 동물의 먹이 씨앗을 저장하는 ‘립밤’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였으며, 최종 10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총 15백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후속 사업인 ‘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해커톤’ 아이디어 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개발 제작 지원을 목적으로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제작 지원금을 10개 프로젝트에 지원하였고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통해 환경 보호 및 시장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탄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광명허브는 친환경 제품 생산과 소비를 통해 시민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환상마켓’부터 지원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위한 IR 컨설팅 지원, 예비 고객의 반응과 소비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시장성 테스트,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해외 네트워킹 및 판로 지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와 광명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에코디자인과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설립한 창업?창작 공간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제 환경은 챙기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 창업 생태계 역시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의 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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