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는 미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의 임상 3상 피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상은 지트리비앤티의 미국 자회사인 리젠트리를 통해 진행 중이다. 임상 3상은 다회 임상으로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이번에 피험자 모집을 완료한 'ARISE-3'에서는 7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RGN-259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앞서 지트리비앤티는 지난해 첫 투약을 시작으로 ‘ARISE-1’과 ‘ARISE-2’ 임상 3상을 완료했다. 각각 317명, 601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위약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ARISE-3의 피험자 모집 완료로 빠른 시일 내 투약을 마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 임상과 동일한 프로토콜로 구성된 ARISE-3의 징후와 증상의 통계적 유의차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