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름다운 배려창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전국 84개 영업점에서 운영해온 '고령투자자 전담창구'를 확대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전담창구인 아름다운 배려창구로 전환했다.
장애인 응대 매뉴얼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며 해당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이 고객응대를 위해 창구에 배치됐다.
임근식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소비자보호와 금융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것 역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모든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비자보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에는 고령자와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4월에는 청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서비스'를 도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