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물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한국상하수도협회와 ‘물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지속적인 맑은 물 공급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물 산업은 글로벌 시장규모가 연평균 4.2% 이상 성장하고 관련 산업의 범위가 넓어 고용유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지원을 통한 관련 기업 육성으로 맑은 물 공급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신 해소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물기업을 발굴해 물산업 주요 기술 및 트랜드 교육, 경영안정자금 지원 , 국내외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물산업은 전후방 산업의 범위가 넓어 고용유발 효과가 큰 블루골드 산업”이라며 “물기업에 경영안정자금과 기술이전을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 및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