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다음달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에 들어선 '진주 포레스트 부영'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부영 사랑으로'를 개원한다. 부영그룹이 직접 관리하는 67번째 어린이집이다. 수용이원은 총 42명이다.
이 어린이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대비해 전문 업체를 통한 소독을 마쳤다. 원내에 무선 공간 살균기를 비치해 매일 수시로 현관이나 보육실을 살균 소독할 계획이다. 또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놀이도구는 매일 세척 및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보육교사 및 원아들의 발열 검사도 하루 세 번 진행한다.
이 어린이집 관계자는 “임대료가 없는 만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원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단지 내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쓰고 있다.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원장을 선정하고 있다.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질 좋은 보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원으로 지역 맘 카페 등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고 전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