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의 대구 첫 진출작 '센트럴 대원칸타빌' 29일까지 계약

입력 2020-10-27 10:12
수정 2020-10-27 10:18
충북업체 대원은 대구 중구 동인동 77 일대에 공급하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이 오는 29일까지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한다.이 단지는 대원이 대구에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다.

이달 초 1,2순위 청약에서 381가구 모집에 1717건이 접수돼 평균 4.5대 1을 기록했다.84㎡A타입은 1순위에서 233가구 모집에 1120명이 몰려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막바지 분양단지로 주목받아 왔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달 말 시행되면서 지방광역시와 수도권 비규제지역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신규 주택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입주자모집공고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이전 승인 받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동인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3층, 총 4개동(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으로 이러진다. 단지를 V자로 배치하고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모델하우스 내방객의 만족도가 높았다.43층으로 설계해 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구역, 칠성시장역이 있다. KTX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도 가깝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대구 최대번화가로 유명한 동성로와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965개 병상을 갖추고 있는 경북대병원도 주변에 있다.동덕초, 동인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동구 효목동 389의4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