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항석과 부기몬스터, 오늘(27일) 정규 앨범 '블루스 브라더 빅 쇼' 발매

입력 2020-10-27 09:47
수정 2020-10-27 09:49


'행복한 블루스맨' 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오늘(27일) 정오에 정규앨범 'Blues Brother Big Show(블루스 브라더 빅 쇼)'를 발매했다.

블루스맨 최항석의 두 번째 행보가 담긴 '블루스 브라더 빅 쇼'는 세 곡을 타이틀곡을 곡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블루스 음악을 선보인다.

앨범과 동일한 제목의 타이틀곡인 '블루스 브라더 빅 쇼'는 매끄러운 기타 릭 위에 강렬한 브라스 세션과 피아노, 드럼, 트럼본 등이 어우러진 점프 블루스 곡으로 한 번 듣고 나면 어느새 입에 흥얼거리게 될 '블루스 브라더 빅 쇼'라는 메인 멜로디가 기억에 남을 것이다 .

'블루스 브라더 빅 쇼' 이외도 샐러리맨의 삶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최과장 블루스'와 랩퍼 딥플로우가 참여한 '한국대중음악상'이 서브 타이틀곡으로 어느 장르에도 열려있는 블루스 음악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세 타이틀곡들뿐만 아니라 행복의 철학을 담은 ‘Our Happiness’, 가수 호란과 기타리스트 도미닉 준이 참여한 ‘Starlight', 미국 미시시피 대표 블루스맨 Lucious Spiller과 함께 한 ‘No More Worry Blues’ 등 꽉 찬 앨범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선공개된 마지막 트랙 ‘블루스브라더빅쇼’(디럭스 버전)'은 36명의 연주자가 자신의 기량을 자랑하는 15분짜리 잼(Jam) 곡으로 엄인호, 김목경, 이경천, 이중산 등 선배부터 노병기, 최우준, 김규하, 타미킴, 최만선 등 현재 한국 기타의 중추까지 보컬리스트 제니스, 아리엘, 임윤정, 조용훈이 각자의 개성 있는 목소리로 퍼커션, 해먼드 올갠, 베이스, 드럼 등 솔로 연주가 총출동한다. 참여 연주자 하나하나가 들려주는 각각의 매력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귀가 호강하는 기분으로 앨범 제목이 'Blues Brother Big Show'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블루스 맨 최항석은 지난 2018년 10월 발매한 데뷔 앨범 [굿맨 벗 블루스 맨]을 발매하며 타이틀 곡 ‘난 뚱뚱해’로 대중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로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락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방송과 공연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에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 ‘테스 형’ 무대에 분홍색 헤어스타일의 기타리스트로 등장해서 주목을 받은 기타리스트 송지아가 속한 락밴드 빈시트, 최근 종영된 ‘보이스트롯’에서 주목받은 아이돌 출신의 보컬리스트 김성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사진/C2K엔테테인먼트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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