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싱어송라이터 정진우가 고퀄리티의 새 미니앨범을 예고했다.
플라네타리움레코드는 지난 2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진우의 미니앨범 '마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My Original Sound Track)'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타이포 배치와 함께 디렉터로 분해 무언가를 촬영 중인 정진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무비(Movie, Feat. Rohann)'을 비롯해 '꿈', '비누', '철부지(Feat. 준, 가호, 모티)', '아리아(ARIA)', '아우트로(OUTRO)'까지 총 여섯 트랙의 정보가 담겨 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최근 핫한 래퍼로 평가받고 있는 VMC 소속 이로한의 피처링 참여와 함께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으로 인기를 얻은 가호, 방탄소년단(BTS)·수란·치즈의 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준(JUNE), 로우톤의 유쾌한 프리 래핑이 돋보이는 모티(Moti)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에서 자작곡 '위성'으로 이름을 알린 정진우는 PB R&B, 소울, 펑크,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 시도와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더블 싱글 '이그노런스(Ignorance)'를 발표하면서 유니크한 화법의 작사로 호평을 받았다. JTBC '초콜릿', '쌍갑포차' 등 드라마 OST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1년 만에 컴백하는 정진우의 새 미니앨범 '마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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