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이장우가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장우는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이고,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성품, 그리고 열정과 실력을 모두 갖춘 완벽남 우재희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면서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JH그룹의 외동아들이면서도 외부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으로 꿈을 이뤄 나가는 건강한 청년의 재희의 매력을 보여주었던 이장우는 최근 자신이 입주한 삼광빌라 주인의 딸이자, 공사현장에서 함께 일을 하다가 가까워진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알콩달콩한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설렘까지 책임지고 있다.
흔들림 없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살린 이장우는 재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과 매력을 눈빛 속에 담아내면서 ‘오! 삼광빌라!’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장우는 소탈하고 호탕한 웃음으로 재희의 유쾌함을 전해주다가도 이내 진지한 눈빛과 표정 연기를 통해 부모님의 이혼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는 재희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
이 뿐 아니라 이장우는 탁월한 눈빛 열연으로 빛채운을 향한 재희의 감정변화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면서 보는 이들을 심쿵케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12회에서 동생 이해든(보나 분)이 사기꾼에게 당할 뻔한 일로 속상해 하는 빛채운의 옆을 지키고 위로하면서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는 빛채운에 “도와주고 싶었다. 맨날 혼자 다 떠안고 가는 것 같아서”는 다정한 말과 함께 포근한 미소로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이렇듯 이장우는 회가 거듭될수록 점점 무르익는 ‘멜로 눈빛’으로 빛채운과 함께 할수록 깊어지는 재희의 애정의 농도를 따뜻하게 그려내며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증명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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