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김하늘X이도현, 키스 1초전 '심박수 수직 상승'

입력 2020-10-26 08:51
수정 2020-10-26 08:53


‘18 어게인’ 김하늘과 이도현의 키스 1초전이 담긴 11화 예고 영상이 공개돼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몽글몽글한 설렘에서 뭉클한 가족애까지 넘나들며 인생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끌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특히 오늘(26일) 밤 9시 30분 11화 방송을 앞둔 가운데, 11화 예고 영상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홍대영(윤상현/이도현 분)은 정다정(김하늘 분)에 대한 짙은 그리움에 사무쳐, 그를 향해 전력 질주했다. 하지만 대영은 다정을 떠오르게 만드는 예지훈(위하준 분)의 이상형 인터뷰와, 지훈의 앞에서 환하게 웃는 다정의 모습을 보고 더이상 다가설 수 없었다. 이에 결국 씁쓸하게 돌아서는 대영의 모습이 가슴을 아릿하게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이도현은 위하준를 향해 경고를 보내 관심을 높인다. 김하늘을 향해 다정한 눈빛과 미소를 보내는 위하준을 지켜보다 못한 이도현은 대뜸 “모든 여자들한테 그렇게 하는 건 아니죠?”라고 위하준을 쏘아붙인 후 “그쪽 대답에 따라 화가 나게 될 수도”라며 싸늘한 눈빛을 드러내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무엇보다 말미 김하늘과 이도현의 키스 1초전 엔딩이 담겨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킨다. 이혼 프로그램 생방송 도중 이혼한 거 후회하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김하늘과 이를 보고 있던 이도현. 그리고 이내 이도현과 아지트에서 마주한 김하늘은 “왜 이제 왔어. 기다렸잖아”라며 그리움이 담긴 눈물을 떨궈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한다. 이에 이도현이 김하늘의 눈물을 조심스레 닦아주며 키스를 하려는 듯 성큼 다가서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단숨에 상승시킨다.

이에 김하늘과 이도현이 두 번째 로맨스를 맞이할 수 있을지, 나아가 김하늘이 이도현의 정체를 알아챈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18 어게인’은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에 11화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