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DDALALA’ 활동 마무리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 이어갈 것”

입력 2020-10-26 17:24
수정 2020-10-26 17:27

걸그룹 썸(XUM)이 ‘DDALALA’(따라라)를 통해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썸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뮤직뱅크’ 무대를 끝으로 ‘DDALALA’ 활동을 마무리했다.

네온펀치에서 새롭게 재정비해 돌아온 썸은 다연과, 백아, 아연으로 구성, ‘XUMthing Unlimited Move’(썸띵 언리미티드 무브)의 약자다. ‘무한한 움직임’이라는 뜻을 담아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중을 만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포부를 입증하듯 썸은 ‘DDALALA’를 통해 K팝에서 볼 수 없었던 ‘힙시’(힙합+섹시) 콘셉트로 남다른 흥을 자랑했고, 보컬과 비주얼, 퍼포먼스, 랩 모두 갖춘 3인 3색 매력으로 국내외 팬심도 사로잡았다.

특히 ‘DDALALA’는 발매와 동시에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 100위에 진입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00만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재데뷔를 알리기도 했다.

다연은 소속사를 통해 “긴 시간 준비한 ‘DDALALA’를 성공적으로 보여드린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다. 막방은 끝났지만 더 좋은 앨범을 들고 찾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고, 백아는 “표정과 제스처를 하는 부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무대 하나하나가 전부 애틋하고 소중했다. 다음 앨범 때는 팬분들 앞에서도 저희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까지 드러냈다.

이안 역시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음악방송을 할 때마다 떨리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만큼 좋아해 주셔서 아주 뿌듯하고 즐거운 활동이었다. 앞으로 V LIVE나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며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DDALALA’ 활동을 마무리한 썸은 앞으로도 신선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국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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