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청, 데뷔 40년 만에 웨딩드레스 입은 사연은

입력 2020-10-26 17:23
수정 2020-10-26 17:26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여전히 소망을 품고 삶의 터닝포인트를 꿈꾸는 배우 김청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김청이 40년 전 데뷔 무대였던 '미스 MBC 선발 대회' 이후 오랜만에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한다. 세월을 잊고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는 데뷔 때가 떠오르는 듯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묘한 떨림에 사로잡힌다"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웨딩드레스가 돼서 김청의 새로운 삶을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고백한다. 그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유와 그 안에 담긴 그녀의 소망들이 무엇인지 공개된다.

한편, 강원도 평창에서 여배우가 아닌 '자연인(?)'으로 힐링하며 지내고 있는 근황도 공개한다. 산 좋고 물 좋은 동네에 김청을 보기 위해 그녀의 절친, 배우 이미영이 찾는다. 산전수전은 물론, 공중전까지 겪으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두 배우는 사실 젊은 시절에는 데면데면한 사이였다고 말한다. 그랬던 두 사람은 한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친해졌다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가을볕에 익어가는 두 배우의 진짜 우정 이야기와 커피 향처럼 짙은 '그때 그랬지!' 추억 여행이 펼쳐진다.

삶의 희로애락을 온몸으로 이겨내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은 배우 김청의 인생 이야기는 오늘(26일) 밤 10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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