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안석환X문숙, 웹툰에서 튀어나온 경이로운 실사화

입력 2020-10-24 08:50
수정 2020-10-24 08:52


‘경이로운 소문’ 안석환과 문숙의 파격적인 판타지 비주얼 투샷이 공개됐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이에 맞서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안석환은 ‘경이로운 소문’에서 카운터들의 물주이자 사고처리 담당 ‘최장물’ 역을 맡았다. 한국 제1호 카운터이자 월급, 생명수당, 활동비 등 카운터들의 모든 경비를 담당하는 ‘갓’능력캐로 극의 재미를 드높일 예정이다. 문숙은 극 중 소문(조병규 분)의 운명공동체이자 그에게 악귀 잡는 카운터를 제안하는 융인(사후세계에 사는 존재) ‘위겐’으로 분해 열연을 예고한다.

‘경이로운 소문’ 측이 24일(토) 공개한 스틸에서 안석환과 문숙은 웹툰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실사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안석환은 럭셔리 스포츠카와 함께 완깐머리, 블링블링한 액세서리, 청바지에 재킷과 행커치프를 매치해 나이를 잊게 하는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는 것. 그가 왜 위트 넘치는 ‘플렉스(FLEX)의 아이콘’으로 불리는지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든다. 주변마저 자체발광하게 만드는 안석환의 ‘갓’물주 비주얼이 압도적인 가운데 그가 악귀 사냥꾼이 된 카운터들의 물주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문숙은 몽환적인 비주얼과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엘프 여왕을 연상시키는 외모, 허리까지 내려오는 백발, 고풍스러운 흰 드레스 등 전에 보지 못한 신비로운 비주얼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동안 ‘사바하’, ‘허스토리’, ‘터널’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본인만의 우아하면서도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만큼 문숙의 ‘경이로운 소문’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색다른 매력과 연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또한 문숙이 조병규와, 이승세계와 사후세계를 넘나드는 우호관계를 어떻게 형성해 나갈지 첫 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안석환과 문숙을 현장에서 보자마자 모두 기립박수를 칠 만큼 각 캐릭터와 15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착붙 비주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기대했던 그 이상을 보여줄 안석환과 문숙의 경이로운 연기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2020년 11월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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