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혜은vs박세리, 승부욕 불 타 올라…센 언니들의 매물 대결

입력 2020-10-24 08:38
수정 2020-10-24 08:40


‘구해줘! 홈즈’ 배우 김혜은과 양세형이 프랑스인 엄마를 위한 단독 주택 찾기에 나선다.

2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탤런트 김혜은이 복팀의 정식 코디로 출격한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승리를 거머쥔 그는 ‘인턴’ 떼고, ‘레지던트 코디’라고 불러 달라고 말한다. 이어 상대팀 코디로 출격한 박세리를 향해 “원래 박세리씨 팬이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난 건 절대 반갑지 않다.”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또 김혜은은 “의뢰인 엄마의 마음을 아는 건, 엄마인 나 밖에 없다.”며 이번 대결에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자, 박세리는 “낳지는 않았지만, 이모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이랑 똑같다.”고 응수해 두 사람은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고 한다.

실제로 김혜은은 매물을 엄마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펴봤다고 한다. 아이의 놀이공간을 엄마가 항상 지켜 볼 수 있는 곳에 배치하는 가하면, 계단 밑 비어있는 공간에는 아이를 위한 눈높이 책장을 놓으면 좋다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의뢰인의 3살 아이가 다니기엔 다소 위험해 보이는 계단에는 위, 아래로 펜스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김혜은과 양세형는 대전광역시 서구로 향한다. 의뢰인 남편의 직장까지는 자차로 15분, 아내의 직장까지는 10분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의 매물로 인근에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KTX 서대전역까지 있어 최적의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 매물이 스쿨존에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기에 적격이라고 소개한다. 매물의 프라이빗 옥상 공간을 발견한 김혜은은 “우리 집에 옥상정원이 있다. 옥상 정원의 장점은 하늘이 다 내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한편 프랑스인 엄마를 위한 대전 단독 주택 찾기는 25일 오후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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