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상장 후 첫 반등…2%대 상승

입력 2020-10-22 09:56
수정 2020-10-22 09:58

빅히트엔테인먼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상장 이후 6거래일만의 상승이다.

22일 오전 9시55분 현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2.79%(5000원) 오른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히트는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며 지난달 28일 공모가를 13만5000원으로 정했다. 상장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7만원에 형성됐는데 거래 직후 일시적인 상한가를 보인 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상장 첫날에는 4.4%가 하락했고, 둘째 날인 16일에는 22% 넘게 빠졌다.

4대 주주인 메인스톤이 상장 후 나흘 간 3644억원 규모인 168만여주를 매도하는 등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다는 평가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